[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니지M'의 이용자에게 계정 보안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불거진 모바일 게임에서의 계정 도용, 대리 결제, 해킹 등 보안에 대한 우려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2차 인증 기기를 등록하면 등록한 휴대 기기에서만 계정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리니지M 로그인 화면의 좌측 하단 보안 설정을 클릭하고 SMS 인증을 거치면 자신이 사용하는 휴대기기를 등록할 수 있다. 여러 대의 휴대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해 계정당 최대 5대까지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을 완료하면 등록한 기기 이외의 접속은 차단된다. 단,  휴대기기가 변경되면 SMS 인증을 거쳐 등록된 기기를 바꿀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계정 보호를 위해 PC온라인 게임에도 전화 인증 서비스, OTP 서비스, PC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용자 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지원 songjw3207@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