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의원, AI활용 제약 관련 법안 대표발의
오제세 의원, AI활용 제약 관련 법안 대표발의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8.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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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의원. 출처| 뉴시스
오제세 의원. 출처| 뉴시스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구)은 29일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에 있어 현행법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첨단 기술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약개발 등에도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제약산업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공지능을 신약개발에 활용하면 초기 약물 후보군 발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중·후반 임상시험에서의 독성 및 부작용을 예상할 수 있게 돼 위험을 최소화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이용할 경우 초기 연구개발비 투자비용이 적다는 점이 오히려 혁신형 제약기업 탈락이라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와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행법상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비 투자비가 일정 규모 이상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오의원은 “미래 먹거리산업인 제약산업과 인공지능의 접목은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신약 연구개발을 하는 제약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기준을 규정하고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의 설치·운영 근거를 신설함으로써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제약산업을 육성·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 의원은 “해외 선진국과 같은 출발선상에서 시작하고 있는 지금 빠른 개선을 통해 앞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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