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하나금융 4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아"
NH투자 "하나금융 4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아"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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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ㅣ사진=하나금융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ㅣ사진=하나금융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4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5만7800원에서 6만6500원으로 올렸다.

원재웅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95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2% 웃돌았다"며 "대규모 일회성 이익과 양호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이어지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 "지점 이전과 외환은행과 합병에 따른 비용개선 효과로 고정비용 감소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소호(개인사업자) 중심의 대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직 소호와 중소기업 비중이 다른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작아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하다"면서 "특히 4분기의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비용절감 효과가 올해 안정적인 수익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 연구원은 "규제 우려에도 안정적인 경상이익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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