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초우성1차 1317가구 공급...232가구 일반분양
GS건설, 염리3구역 1694가구 공급...395가구 일반분양
현대산업개발, 당산 710가구 공급...154가구 일반분양
현대건설 컨소시엄, 개포8단지 1690가구 일반분양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앵커)
대형건설사들이 오는 3월 서울지역 분양 경쟁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택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예상됩니다.
권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10대 건설사가 오는 3월 서울지역서 쏟아내는 공급 물량은 총 5700여 가굽니다.
이 중 2400여 가구를 일반공급합니다.
이 시기 분양 경쟁에 나서는 대형건설사는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등입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에 한 복판에 자리한 서초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으로 총 1300여 가구 공급하고 230여 가구를 일반분양 합니다.
[인터뷰 / 한승완 삼성물산 분양팀 소장 : 서초우성1차 재건축은 강남역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여 입지환경이 매우 우수합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새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층이 비교적 탄탄한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80%이상을 차지하여 강남권 실수요자로부터 많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서울 마포크 염리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1600여 가구를 공급하고 390여 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인터뷰 / 신병철 GS건설 분양관리팀 소장 : GS건설에서 3월 공급 예정인 염리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하철2호선 이대역 초역세권의 입지에
총 1694세대의 대단지로 교통, 문화, 생활 인프라를 고루 누릴수 있어 실수요자분들의 관심이 아주 많은 단지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 상아·현대 아파트 재건축으로 총 710가구를 공급하고 154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인터뷰 / 이진우 현대산업개발 마케팅팀 부장 : 당산 센트럴아이파크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당산역 2호선, 9호선으로 여의도, 도심, 테헤란로 3대 업무지구를 한 번에 이용 가능합니다
향후 인근 영등포뉴타운 조성사업과 경전철 목동선 개발호재로 수요자 관심도가 높아 분양성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으로 가장 많은 1900여 가구를 공급하고 1600여 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한 달 사이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쏠린 가운데 각 건설사들이 어떤 청약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권오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