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TV홈쇼핑은 예능보다 신난다.
각 방송사마다 간판 얼굴들을 내 건 패션 방송프로그램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특히 CJ오쇼핑의 '힛더 스타일'의 경우 '입터스'(수다를 표현하는 '입'과 힛더스타일의 줄임말 '힛더스')의 별명을 얻으며, 매출까지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최근 2주동안 '힛더 스타일'이 기록한 매출은 30억원.
3일 생방송에서 선보인 '엣지'의 니트 풀오버 세트는 40여분 동안 9억원 주문을 달성하며 매진을 기록했고, '에셀리아'의 수트 세트도 이날 25분동안 4억원의 주문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생방송에서도 '힛더스타일'은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봄 신상품 론칭을 맞아 패션 상품 편성이 전달보다 2배 이상 확대됐고 따뜻한 날씨 탓에 고객들도 봄 옷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주문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또한 여기에 '힛 더 스타일'의 3남매의 역할도 한 몫했다.
CJ오쇼핑의 '힛 더 스타일'은 프로그램 슬로건이 '취향저격쇼'인 만큼 트렌디한 상품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디자인만큼이나 까다롭게 보는 것이 품질인데, 상품선정 회의에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를 주축으로 쇼호스트들이 아주 까다롭게 상품을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힛 더 스타일'을 진행하고 있는 임세영 쇼포스트, 이민웅 쇼호스트,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방송 아이템 착용샷을 미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시청자들고 끈끈하게 지내고 있다.
새벽 1시 생방송이 끝나면 임세영 쇼호스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힛 더 스타일'에 소개될 다음주 아이템을 미리 공개하기도 하는데, 그 인스타그램을 보고나면 다음주 생방송을 모니터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쇼호스트의 친근함과 품질 좋은 트렌디한 상품이 '힛 더 스타일'이 통할 수 있었던 배경인 것이다.
최요한 CJ오쇼핑 패션의류 팀장은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을 다수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