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그룹, 하이투자증권 인수확정...가격 4500억원 수준
DGB그룹, 하이투자증권 인수확정...가격 4500억원 수준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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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DGB금융그룹이 하이투자증권의 최종 인수자로 결정됐다. 

DGB금융은 8일 현대중공업그룹의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주식 매매에 대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DGB금융은 오늘(8일) 이사회를 열어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확정하고, 내일(9일) 현대미포조선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해 하이자산운용과 현대선물 등 하이투자증권 자회사도 동시에 인수한다.

전체 인수가격은 4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DGB금융은 DGB대구은행과 DGB생명보험, DGB자산운용, DGB캐피탈 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경영계선 계획을 발표하고 총 3조5000억 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하이투자증권 매각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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