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기술 썬라이크로 해외시장 공략
서울반도체, LED기술 썬라이크로 해외시장 공략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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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업체 샤오미의 스탠드·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조명으로 채택
썬라이크가 적용된 샤오미의 이라이트. 사진=서울반도체
썬라이크가 적용된 샤오미의 이라이트. 사진=서울반도체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태양광에 가장 가까운 스펙트럼 LED기술 ‘썬라이크’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썬라이크 LED는 서울반도체의 LED칩 기술과 도시바 머티리얼즈의 형광체 기술인 'TRI-R'기술이 결합해 태양광에 가장 가까운 빛을 낸다. 썬라이크는 태양광에 가장 근접한 스펙트럼을 구현하기 때문에 대상물의 색감과 질감을 자연 그대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고, 신체와 생체리듬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중국 IT전문기업 샤오미의 조명기기전문 기업인 이라이트의 스마트 스탠드에 썬라이크를 적용했다.

썬라이크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스펙트럼을 구현하여 아이들에게 가장 건강하고 편안한 빛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글씨반사를 최소화해 학습능력을 높이고 눈의 피로를 줄여줘 스탠드 제품에 적합하다.

샤오미 이라이트의 지앙 자오닝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태양광 스펙트럼 구현 LED기술인 썬라이크를 보유한 서울반도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빛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썬라이크는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카사데이베티의 조명으로 채택돼 벽화의 색상과 질감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전달하게 됐다.

썬라이크 기술은 세계적인 LED전문잡지 LEDs Magazine(엘이디스 매거진)에도 소개된 바 있다. 서울반도체 측은 “세계적인 LED전문지 LEDs Magazine의 표지를 장식한 썬라이크 기술은 전세계 조명업체들이 앞다투어 적용하고 있는 자연광 기술로 현대인의 생체리듬과 생활패턴에 필수적인 조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전세계 조명시장의 규모를 100조로 추산할 때, 현재 LED조명이 차지하는 규모는 40조에 이른다. 이 중 썬라이크가 적용될 시장의 규모는 50% 수준인 20조 규모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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