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전경련·해외적자 GS...'사면초가' 허창수
위기의 전경련·해외적자 GS...'사면초가' 허창수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8.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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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으로 추락한 전경련 위상 회복하나
전경련, 미르·K스포츠 모금주도 이후 이미지 타격
경제계 대표 지위 대한상의에 빼앗겨
GS건설 해외부문 원가율 100% 넘어...적자장사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전경련 패싱. 문재인 정부 들어 전경련이 대한상공회의소에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 지위를 사실상 빼앗겼죠. 미르와 K스포츠에 대기업들의 강제 모금을 주도하면서 떨어진 전경련 위상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허창수 회장은 이에 더해 GS건설의 해외 장사가 적자를 보면서 사면초가입니다. 장가희기잡니다. 

(기자)
지난 2016년  미르·K스포츠재단의 기업모금을 주도한 후 해체 여론에 시달린 전경련.

쇄신안을 내놓은 등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지만 과거 위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도 지난해 4연임에 성공한 뒤 한 달만에 조직축소와 인력 감축을 포함한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최근 스스로 사회 각계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자평한 바 있습니다.

전경련은 최근 미국의 통상 압박에 재계 해결사 노릇을 자처해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결국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같은 전경련의 위상은 대통령 순방 일정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순방을 앞둔 가운데, 5대 경제단체 중 전경련만 배제됐습니다. 청와대는 전경련을 의도적으로 배제한게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 지위를 대한상의에 뺏겼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

전경련의 위상 하락은 허 회장이 이끌고 있는 GS그룹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재계 일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주력 계열사인 GS건설은 지난해 해외부문 원가율이 100%가 넘는 등 적자장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6년에 이어 지난해 원가율 100%를 넘긴데다, 원가율은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전경련 위상 악화에 내부 실적 악화까지 허창수 회장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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