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 상공의 날…금탑산업훈장에 강학서·이정희
45회 상공의 날…금탑산업훈장에 강학서·이정희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8.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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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 개최
강학서 대표·이정희 대표 금탑산업훈장
박용만 회장 “상공인 성과모여 3%넘는 성장 가능”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최근 재계 단체 수장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가 45회째인 상공의 날을 맞아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들에 대해 훈장과 포상을 수여했는데요.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가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장가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주요 행사입니다.

올해는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강 대표는 35년간 철강산업을 이끌며 민간 최초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5년간 직원 2600명을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습니다.

[인터뷰]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수상)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서 더욱더 헌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 진출 확대에 앞장 서 왔습니다. 이 대표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칭다오 세브란스 병원에 투자하는 등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모든 약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대표해서 열심히 해달라 하는 당부로 받아들입니다."  

"우리 제약산업이 명실공히 우리 미래의 대한민국의 먹거리 산업이 되도록 앞으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밖에 서성원 SK텔레콤 사장은 SK플래닛 대표이사 재직 시절 ICT와 커머스를 접목한 새 서비스를 개발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등 이커머스 업계 상생에 기여한 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서성원 SK텔레콤 사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SK플래닛의 11번가 사업의 세계화와 국내에서 여러가지 공헌이 작게나마 인정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상공인들의 성과로 지난해 우리 경제가 3%넘는 성장과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다"며 "통상압력 등 대외적 어려움에 민관이 힘을합쳐 대응하자"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상공업의 발전을 통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게 상공 존재 이유고, 상공의 날은 저희한테는 큰 잔치고."

올해는 전체 수상자 중 90% 이상이 중소기업이 차지한 가운데, 디스플레이와 정보통신기술 등 신산업 분야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팍스경제TV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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