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KT가 이동통신사 중 가장 빠른 내년 3월에 5G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올해 2분기 5G 오픈랩을 열어 중소벤처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850조 규모의 5G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연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앵커)
박기자, KT가 차세대 이통동신 서비스인 5G를 내년 3월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 현재 LTE보다 50배 빠른 5G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KT가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서비스를 내년 3월 국내 최초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 개인고객이 아닌 기업 서비스부터 선보이는데요.
커넥티드카와 빅데이터 등 기업간 거래에서 5G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뒤 개인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나 퀄컴, 인텔이 개발중인 5G 단말기 칩이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고요.
이에 따라 5G용 모바일 기기는 2분기에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5G를 모든 국민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국망 구축이 되어야 하는데, 5G망을 초기부터 LTE 커버리지 수준으로 까는 것 역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때문에 KT는 주요 도시에 먼저 5G 망을 부분적으로 깔고, 나머지는 LTE로 커버하면서 점차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그렇군요. 5G 시장을 선점하고 위해 중소기업들과 협력 강화에도 나선다고요?
(기자)
KT는 현재 5G 관련 특허를 1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데요.
오는 6월 5G 1차 표준을 발표하는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인 3GPP와의 협력을 강화해 관련 생태계를 주도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평창에서 보여준 5G 네트워크를 중소, 벤처기업과 공유해 5G 생태계가 조기에 조성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는데요.
올해 2분기 안에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5G 기술을 개발하는 R&D공간, 5G 오픈랩을 세우고. ICT 기업들의 5G 서비스와 단말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더욱 완벽한 5G 상용화를 위해 현재 '5대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5G가 끊겼을 시 LTE망으로 자동 전환되게 하는 서비스, 5G가 건물 등 장애물에 가려 주 서비스 기지국의 전파가 끊어졌을 때 보조기지국 신호를 활용하도록 하는 서비스 등을 통해 5G 네트워크의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 : 가상현실, 공장자동화, 자율주행, 드론제어 등과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현재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런 5G네트워크와 서비스를 통합한 형태의 5G 플랫폼으로 향후에 발전 시킬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현재 80% 수준까지 개발 됐고요. 올해 3분기 안으로 완성돼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조금전에 오성목 사장의 인터뷰 내용에도 잠깐 언급되었는데요.
5G 상용화 일정에 맞춰 5G를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닌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 첫 단계로 내놓은 것이 KT가 개발한 네트워크 가상화 통합 제어체계 ‘E2E 오케스트레이터’입니다.
이 기술은 KT의 가상화 기술과 5G 기술을 접목한 것인데요.
E2E오케스트레이터는 단말에서 기지국, 코어 장비까지 가상화를 통해 연결해 5G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관리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사물인터넷과 같은 5G 서비스가 연결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크기라던가 속도 등 다양한 네트워크 요구 사항이 수반되는데요.
이를 활용하면 네트워크 가상화 장비를 각각의 상황에 따라 빠르게 변경할 수 있어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를 통해 커넥티드카, 5G 팩토리, 드론 등과 같은 5G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자유롭게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네, 박주연 기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