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메디톡스가 할랄(Halal)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이슬람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
메디톡스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 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8’에 참석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피부 미용 학회로, 전 세계 3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새로운 제품과 피부 미용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메디톡스는 국내 참가 기업 60여개 중 가장 큰 규모인 108㎡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학회 기간 동안 약 3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했다.
오용기 메디톡스 이사는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할랄(Halal)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다”고 전했다.
이어 “메디톡스만의 독보적인 차별점을 앞세워 할랄 인증 획득과 함께 중동을 비롯해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돼지고기나 술을 제외한 음식들을 통칭한다.
메디톡스는 세계 최초로 사람혈청 알부민과 제조공정상 돼지 성분 등 동물성 유래물질을 완전히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한 기술을 이노톡스와 코어톡스에 적용했다.
한편 메디톡스가 진행한 2번의 심포지엄에서 이용우 메디피움성형외과 원장이 메디톡신 및 뉴라미스를 함께 활용한 미용성형 시술 강의를 진행해 해외 의료진 및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