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 출시 두달만에 3000대 판매돌파
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 출시 두달만에 3000대 판매돌파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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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단일용량·저온제습 히트펌프 방식
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가 두 달만에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 사진=대우전자
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가 두 달만에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 사진=대우전자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대우전자가 지난 1월말 선보인 클라쎄 건조기 판매량이 출시 두 달만에 국내시장 누적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는 10kg 단일 용량 제품으로 출시돼 첫달 1000대 이상 팔렸고 3월 들어 전달대비 50%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출시 2개월만에 누적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클라쎄 건조기 판매의 인기 요인으로 대우전자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킨 점을 꼽았다. 이 제품은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에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시켰고,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15%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경쟁사 9kg 제품과 차별화된 10kg 용량에 고급스러운 대형 크롬도어를 적용,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강조해 온·오프라인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대우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건조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맞춤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의류부터 합성섬유, 란제리, 스포츠웨어, 청바지를 비롯해 16가지 의류별 건조코스를 제공한다. 또한, 건조가 끝난 후에도 건조기 드럼이 회전하여 옷감의 구김을 방지해주는 구김방지 기능까지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평상시 대용량 이불 등 침구류의 구김을 펴주고 먼지를 제거하여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공기만으로 건조해주는 리프레쉬 기능, 1kg 이내 소량 세탁물은 짧은 시간에 빠르게 건조 할 수 있는 스피드업 기능, 어린이가 실수로 작동시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안전 잠금 기능과 함께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저장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조기능 저장 등을 채용,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클라쎄 건조기는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킨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실속형 소비 문화의 확산과 맞물려 클라쎄 건조기 제품이 대중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와 황사 등 공기질 악화에 따라 건조기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기질이 나빠져 세탁 후 빨래를 밖에 널지 못하는 가정에서 건조기를 활용해 빨래를 말리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또 외출 후 의류에 묻은 먼지를 건조기로 가볍게 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건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5만대에서 지난해 60만대 수준까지 성장했다. 올해에는 1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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