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넥스, 코인체크 인수 검토
日 모넥스, 코인체크 인수 검토
  • 강채원 기자
  • 승인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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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강채원 기자]

 

일본 유명 온라인 증권사 모넥스 그룹이, 일본 코인체크 거래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넥스 그룹이 더 이상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수 가격은 수십억엔 상당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주 내로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모넥스는 코인체크의 트레이딩 플랫폼과 고객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게 됨으로서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자 승인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코인체크는 일본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주류 거래소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인체크 인수 소식이 전해진 현지시간 3일, 닛케이에서 모넥스 그룹의 주가는 23% 급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은 1,143 억엔을 넘어섰다. 

한편, 코인체크는 지난 1월 말 5억3천만달러 어치에 이르는 고객들의 넴 (NEM) 코인을 분실해 피해보상과 금융감독청의 조사 등 경영상 난항을 겪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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