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바이로메드는 HGF 이형체를 이용한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유전자 치료와 관련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바이로메드는 “인간 HGF의 서로 다른 종류의 이형체들을 암호화하는 plasmid DNA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예방 및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에 관한 발명"이라고 밝혔다. 이 성분은 신경세포의 성장 및 재생을 유도하고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으로 현재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이 없는 상태다.
현재로서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느끼지 못하도록 조절하는 약물인 진통제가 주로 처방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줄 수 있는 약물로 개발 및 상용화할 것”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3상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