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삼성물산이 일각에서 제기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매입 계획설에 대해 일축했다.
삼성물산은 10일 답변공시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바이오에피스 주식 매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일부 매체는 삼성물산이 30% 이상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대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94.6%)이고, 삼성바이오로직의 대주주는 삼성물산(43.44%)이다.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보다 3.74% 오른 58만3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장중 한때 주가가 60만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작성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시가총액이 38조5742억 원을 기록하며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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