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말레이시아 시작으로 동남아시장 공략 본격화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생활가전 렌털업체 청호나이스가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매출 상승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청호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얼음정수기입니다.
한 제품에 두 가지 정수시스템을 담아 용도에 따라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금속·이온성 유해물질 제거 필터를 거친 물은 식수로, 정수성능은 떨어지지만 물량이 풍부한 필터를 거친 물은 채소를 씻을 때 사용이 가능합니다.
청호나이스는 주력제품인 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에어컨 시장도 처음으로 진출해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석호 / 청호나이스 대표
최근들어 렌털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고 렌털품목이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렌털쪽으로 에어컨도 확대해서 우리의 주력조직인 방문판매 조직, 엔지니어 조직을 통해 렌털 중심으로 에어컨 시장을 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안마의자 등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며 정수기 중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해외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냅니다.
10여 년 간 중국시장에만 머물렀던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베트남 법인, 올해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제품판매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이석호 / 청호나이스 대표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목해서 작년에 베트남시장에 현지법인 두 곳을 설립했습니다 인근 동남아 국가인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동남아 시장에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그런 2018년을 끌어가고자 합니다
지난해 매출 385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매출을 낸 청호나이스.
올해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