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후보, 포스코 전‧현직 임원 거론돼
외부인사‧외국인 차기 회장설 제기, “가능성은 낮아”
다음달 중순, 이사회 자격심사대상 선정…이후 최종후보 확정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포스코의 운명을 책임질, 차기회장선출 시계바늘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달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이후 포스코는 ‘CEO 승계 카운슬’을 구성해 후보인사를 추려 왔는데요. 이르면 이번 달 차기회장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새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국내 1위 철강회사인 포스코의 차기 회장 선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은 지난 11일 3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회장 후보로는 포스코 전·현직 임원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내부 인사 중에서는 오인환‧장인화 포스코 사장이 대표적인 후보로 꼽힙니다.
오인환 사장은 지난 해 문재인 대통령 방중시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 바 있습니다.
장인화 사장은 현재 포스코에서 철강생산과 경영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에 부임하며 경영에 복귀한 박기홍 전 포스코 사장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직인사의 선출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황은연 전 포스코인재창조원장은 포스코 개혁의 적임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황 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배트민턴단 창단을 거절한 당사자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 외에 김준식, 김진일 전 포스코 사장 역시 유력 후보입니다.
깜짝 외부 인사로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거론됐습니다.
외국인 차기 회장설도 나오지만 최종 선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음달 중순 이사회에서 자격 심사 대상을 선정한 후 CEO 후보 추천 위원회의 면접으로 최종후보 한 명이 확정됩니다.
이사회에서 최종후보 적합 결정이 내려지면 임시주총을 통해 차기회장이 확정되는 겁니다.
하지만 포스코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후보에 대해서 확정된 것이 없으며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포스코관계자)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
세계 4위 철강회사인 포스코의 새로운 수장이 누가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