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진아 기자]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가 지난 11일 광군제 당일과 기간동안 2953억위안(약49조7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12일 중국 유력 경제매체 신랑차이징 등에 따르면 중국 1,2위 전장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장둥이 광군제 하루 각각 총 매출 1682억위안, 누적판매량 1271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의 주요 경쟁사인 장둥이 광군제 하루 매출액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주문건수만 공개해왔다. 알리바바는 전년동기 대비 39%나 급증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의 위상을 드러냈다.
중국 빅데이터 회사 싱투는 11일 하루 온라인 매출액만 2539억 7천만위안(약42조 75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날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이뤄진 주문은 14억 8천만 건이며 배송은 8억 1200만 건으로 지난해 보다 23.6% 증가했다. 한편 광군제가 끝나며 11~16일간 택배 업무량이 15억 건에 이르며 중국은 한바탕 택배전쟁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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