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기술’ 개발
KT,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기술’ 개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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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KT는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 달씩 걸리던 통신사 간 로밍 정산을 발생 건 별로 실시간 정산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로밍 서비스는 통신사가 ‘국제 로밍 정산소'를 통해 로밍 정보의 검증을 거쳐 요금을 정산해왔다. 하지만 국제 로밍 정산소를 거쳐야해 실시간 사용 내역 확인이 어려울 뿐 아니라 정산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했다. 

이번에 개발한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은 통신사간 로밍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통신사간 교환하는 사용내역 데이터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으로 각각 자동으로 검증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오류가 없다면 실시간 정산까지 진행할 수 있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이 기술을 국제 협력을 통해 충분히 검증한 뒤, 차세대 국제 로밍 정산 체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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