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테크놀로지,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 보유...남북 경협 기대감↑
[특징주] 한국테크놀로지,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 보유...남북 경협 기대감↑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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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관련 우리 측 취재기자의 입북을 허가하면서 남북 경제협력주가 다시 꿈틀하고 있다. 특히, 한국테크놀로지는 방사성 폐기물 저감기술과 석탄 고품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23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날 오후 2시 3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58% 오른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최근 한국 중부발전에 스마트 발전소 관련 네트워크 장비 관련 수주를 받으며 관련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남북 경제협력의 핵심인 에너지 사업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급 석탄을 발전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만드는 석탄 고품위 기술과 핵폐기 때 문제가 되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장 폐기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증기를 이용해 부피를 저감하는 이 기술은 화재와 폭발위험이 없고, 배출증기를 모두 열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북한의 에너지 수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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