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평촌과 송도에 아파트 공급..결과는?
포스코건설, 평촌과 송도에 아파트 공급..결과는?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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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앵커)

포스코 건설이 지난 25일 평촌과 송도에 평촌 더 어바인 퍼스트와 송도 더샵 트리플의 견본주택을 열었습니다.

평촌과 송도는 각각 구도시와 신도시의 상징같은 곳인데요.

공급되는 아파트도 지역 특색에 맞게 기획됐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이건희 기자에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평촌과 송도 두 도시는 어떤 곳인가요.

 

(기자)

평촌 더 어바인 퍼스트가 들어서는 안양시 동안구는 완성된 지 30년이 지난 구도시입니다.

2016년 기준 노후주택 비율이 90%에 달하는 곳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합니다.

사업지인 호계동 일대에만 약 36만㎡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가 8천 8백여 세대 아파트 단지로 거듭납니다.

반면 송도는 아직까지 개발이 진행 중인 신도시입니다.

2020년까지 개발 예정인데요.

송도 더샵 트리플 타워가 들어서는 연수구 송도동은 인천 송도 내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테크노파크역을 중심으로 발전 중인 동네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각각 단지 특징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기자)

평촌 더 어바인 퍼스트는 포스코 건설을 비롯한 대형건설사 4곳의 컨소시엄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입니다.

메인 시공을 맡고 있는 포스코 건설은 노후화된 평촌 지역 아파트 수요를 흡수해 새로운 단지로 탈바꿈하겠단 계획입니다.

(박동호 분양소장 / 포스코건설)

평촌은 1기 신도시로서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 많이 기존에 공급된 도시입니다. 도시 공급 비율에 맞춰서 3850세대를 중소형 평형 위주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본 사업은 10대 메이저 건설사 중에 4개 건설사가 참여한 대규모 단지입니다. 4개 건설사가 참여함으로써 각 사의 설계 특장점을 상품에 반영할 수 있고, 특화된 조경을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또, 청약 비조정 지역인만큼 주택 소유 여부 관계없이 1순위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분양 받은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고 2년이 지나면 양도세율도 일반세율로 적용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송도 더샵 트리플은 어떻습니까.

 

(기자)

송도 신도시에 들어서는 더샵 트리플 타워는 오피스텔로써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을 주 임 차 타깃으로 내놨습니다.

 

(이호진 분양소장 / 포스코건설)

인근에 테크노파크와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다양한 기업체와 인천 글로벌 캠퍼스, 연세대 국제 캠퍼스 등 대학교가 인접해있어 임차수요가 풍부한 편입니다.

 

연세대학교와 인천시의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계획이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국제캠퍼스에 5000명의 추가 학생이 들어온다는 소식도 호재입니다.

주차장 안전에 민감한 여성들을 위해 주차장 차량 개폐기와 엘리베이터를 연동시킨 통합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승강기 모니터링 서비스 등이 포함된 더샵지키미 보안 특화 상품이 제공됩니다.

투룸을 찾는 분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현장 관계자 말에 따르면 송도는 그동안 투룸 수요가 부족했는데, 청약 첫날 상담 카드를 분석한 결과 투룸을 찾는 분이 많았다고 합니다.

초기 예상치보다 1.6배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 동안 송도 지역은 투룸을 소형아파트로 보는 인식이 자리 잡지 않아, 주로 원룸 위주 공급 시장을 형성했습니다.

관계자는 투룸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로 자리 잡은 판교, 광교 지역처럼 송도 부동산 시장에도 투룸 오피스텔이 보편화 될 수 있단 예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미래에 송도 부동산 시장서 투룸 오피스텔이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이건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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