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7씽큐가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1일 미국시장에 출시되는데요,
최근 G7씽큐의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방탄소년단을 업은 LG전자도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모습입니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7씽큐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방탄소년단은 이 토크쇼에서 G7씽큐를 꺼내 사진촬영 하는 모습을 보여 자연스럽게 제품 홍보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톱10에 진입하며 인기몰이를 하자 G7씽큐의 미국 판매를 코앞에 두고 있는 LG전자는 방탄소년단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을 정도로 중요한 북미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을 통해 제품의 호응을 끌어내길 기대하는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은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한동안 아이돌그룹을 광고모델로 기용하지 않던 LG전자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선정한 것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재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14년 4.3%에서 점차 떨어져 지난해 2.5%를 기록하며 저조한 상황.
특히 유럽과 아시아 시장 점유율은 2%대로 제품 인지도를 알리는 것이 중요한데 방탄소년단이 홍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이미 국내에선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TV 광고영상, 제품시연 영상과 함께 방탄소년단 선물 패키지까지 제공돼 젊은층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준희 / SKT 갈산직영점장
휴대폰 대리점에 시연대라고 기능을 체험해보는 매대가 있는데 (제품에) 자동적으로 나오는 프로그램이며 기능설명에 방탄소년단 얼굴이 나와서 지나가다가 10대분들이나 10대분들과 부모님이 유심히 보게 되고 광고모델이 방탄소년단이기 때문에 10대들이 가장 관심있게 보는 기종이면서 갖고 싶어하는 기종 중에 하나가 된 것 같고···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방탄소년단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