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LG전자가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LG G7씽큐를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데요,
황정환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공개한 결과물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됩니다.
자세한 내용 산업부 정윤형 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정 기자, 제품 소개 먼저 해주시죠.
(기자)
이번 G7씽큐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에 재밌고 새로운 기능이 탑재돼도 몇 번 호기심에 사용해보고 보통은 음악감상이나 카메라 촬영할 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잖아요.
이렇게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성능을 강화한 것이 G7의 특징입니다.
일단 G7씽큐의 디스플레이는 LG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입니다.
노치 디자인으로 알려진 뉴세컨드 스크린이 적용됐는데 설정을 통해서 없앨수도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화면 밝기도 많이 개선됐는데요, 기존의 스마트폰보다 화면을 2개 가까이 밝혀 햇볕이 쨍쨍한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구현합니다.
오디오 기능 중에서 특징적인 것은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붐박스 스피커’가 탑재된 것인데요.
스피커 울림통의 크기를 일반 스마트폰보다 10배 이상 키워 스마트폰을 휴지곽, 치킨박스 같은 속이 비어있는 물체 위에 올려만 놓으면 스피커를 연결한 것처럼 웅장한 울림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앵커)
카메라 기능도 많이 업그레이드됐죠?
(기자)
카메라는 전면에 800만 화소, 후면의 초광각 카메라와 일반각 카메라 모두 1600만 화소가 적용됐습니다.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더 넓은 공간을 촬영할 수 있고 슈퍼브라이트 카메라를 통해 어두운 곳을 더욱 밝게 촬영해줍니다.
현장에서 어두운 원통에 G7과 타사 카메라 렌즈를 비추고 촬영을 시도했는데 확실히 G7을 통해 촬영한 화면이 또렷하게 보였습니다.
전작인 G6에 대비해서는 어두운 곳에서 약 4배까지 밝게 촬영해줍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같은 신기술을 적용한 기능도 눈에 띄었는데요,
관련한 시연 영상 보시겠습니다.
(시연 영상)
제가 들고 있는 이 제품이 LG전자의 차기전략 스마트폰 G7씽큐입니다
제가 이 제품의 인공지능 카메라를 시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에 있는 AI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이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예를들어 사과를 비추면 ‘과일’이라는 글자가 뜨고 사물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화질로 카메라 화면이 전환됩니다.
G7씽큐의 사물인터넷 기능을 통해 집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Q링크 앱을 켜고 등록되어 있는 TV의 채널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TV뿐만 아니라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도 G7씽큐 하나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앵커)
사실 LG전자 모바일 사업부는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잖아요.
사업부 수장인 황정환 부사장의 어깨가 무거울 것 같습니다.
(기자)
네,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MC사업부)는 구조조정과 더불어 지난해 말, 수장을 황정환 부사장으로 교체하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G7씽큐는 황 부사장이 취임하고 처음으로 공개한 결과물이라 MC사업부의 구원투수가 될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과거 LG전자가 모듈형 스마트폰 G5같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올 초 황정환 부사장이 사업부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공개된 G7씽큐는 황 부사장이 강조한 방향에 부합하는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황 부사장은 G7씽큐 출시 전까지 매일같이 엔지니어들과 토론하고 제품을 테스트하며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출고가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황 부사장은 MC사업부가 계속되는 적자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진을 많이 남기기 위해 가격을 높이려는 생각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MC사업부는 당장 흑자전환을 위해 서두르기보다 사업부의 체질을 바꿔나가면서 서서히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오는 18일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G7씽큐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윤형 기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