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아경그룹, 경남제약 공개매각 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MH아경그룹, 경남제약 공개매각 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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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KMH아경그룹이 경남제약 공개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남제약은 신규 최대주주 유치를 위한 공개매각 M&A의 우선협상자로 KMH아경그룹이 선정됐다고 4일 공시했다. KMH아경그룹은 2018년 1분기말 기준 23개의 계열사(4개는 코스닥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그룹이다.

KMH아경그룹은 2000년 10월 채널사용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방송송출 및 전문 채널사용사업을 고유 사업으로 하는 KMH를 지배회사로 하고 있으며, KMH는 2018년 1분기말 연결 기준 자산 약 5800억 원, 자본 약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이다.

KMH아경그룹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총 23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KMH, KHM하이텍, 아시아경제, 팍스넷의 4개의 코스닥 상장사와 KMH신라레저, 파주CC등 국내외 19사의 비상장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KMH아경그룹은 조속한 시일 내로 경남제약 소액주주들 및 투자자 등과 충분한 공감과 지지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영권 분쟁 및 소액주주들과의 마찰이 원만히 해결될 시 경남제약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개매각에서 KMH아경그룹은 △인수 후 경영계획의 실천가능성 △높은 경영투명성 △사업확장 및 시너지 창출 △인수대금 전액을 유상증자로 납입하여 회사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경남제약 측은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최우선적으로 주주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거래재개를 목표로 경영개선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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