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코오롱생명과학 “최대 무대서 최고 신약 알린다”
셀트리온·코오롱생명과학 “최대 무대서 최고 신약 알린다”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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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세계 최대 행사 ‘바이오USA 2018’ 막올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홍보...글로벌 기업 교감 ‘확대’
코오롱생명과학,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적극 홍보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현지시간으로 오늘, 미국 보스턴에서는 나흘통안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즉 바이오USA가 열리는데요.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행사로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특히 셀트리온과 코오롱생명과학,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단독으로 부스를 마련해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송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제약·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대 행사인 바이오USA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제약사 상위 25개사를 포함해 임상시험전문기관, 의약품 위탁생산전문 기업들이 대거 출격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신약과 함께 최신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나선 가운데, 기술이전과 판권계약 등의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10명 이상을 현장에 파견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 등의 홍보와 함께 올해는 특히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감을 한층 강화한다는 입장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

"파이프라인 홍보도 하고 다양한 사업적 기회들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출시한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USA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

"글로벌사 트렌드 분석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인보사(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의 상업성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제약사와의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측면도 중점을 둘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에서 나아가 지난해부터 추가로 시작한 '의약품 개발제조'(CDO) 사업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골다공증 치료제 전문 나이벡과 항암제를 앞세운 알테오젠, 신라젠 등 다수의 바이오 벤처기업들도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바이오USA에 참가했습니다.

우리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성과가 세계 시장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차세대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바이오USA라는 세계 최대의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글로벌 제약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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