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언어 만들어 대화 나누다 '적발'
인공지능, 언어 만들어 대화 나누다 '적발'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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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로봇끼리 대화 나눠
인간 언어로는 이해 불가능
인공지능.
출처 | 픽사베이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그들만의 언어를 만들다 적발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포브스는 페이스북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채팅로봇이 그들만의 언어로 대화하는 사실을 포착해 강제 종료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인간의 대화를 모방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 채팅로봇을 개발 중인데 채팅로봇들은 인간이 사용하는 단순한 언어를 이용해 만든 문장으로 서로 협상하는 대화를 할 수 있다. 

해당 채팅로봇은 고객을 응대할 목적으로 개발 중이었다. 때문에 채팅로봇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언어를 구사했다. 그러나 채팅로봇 간의 반복 대화를 지시하자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의 언어로는 말이 되지 않는 문장이었지만 두 채팅로봇은 대화를 계속 이어갔다. 이모습을 본 개발진은 프로그램을 강제로 종료하고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다시 설계했다.

일각에서는 채팅로봇이 대화를 통해 진화하면서 스스로 언어를 만든 것이라는 분석과 단순한 오류로 인한 대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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