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언어 배우는 ‘인공지능’ 에어컨 출시
LG전자, 언어 배우는 ‘인공지능’ 에어컨 출시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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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학습’에 이은 ‘언어학습’ 하는 에어컨 선봬

‘딥씽큐’ 통해 사용자 언어패턴 파악
LG전자가 사람의 말을 배우는 인공지능 에어컨을 출시한다.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사람의 말을 배우는 인공지능 에어컨을 출시한다. 제공 | LG전자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LG전자가 사람 말을 배우는 ‘인공지능’ 에어컨을 선보인다.

LG전자는 9일 자연어 처리 기술과 딥러닝 기술인 ‘딥씽큐(DeppThinQ)’를 탑재한 인공지능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딥씽큐’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음성 인식, 합성과 자연어 처리 기술로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언어를 스스로 학습한다. 사용자가 “LG 휘센”을 말하면 다양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이 스스로 작동여부, 희망 온도 설정 등을 제안하기도 한다.

'딥씽큐'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제품을 사용할수록 음성인식률이 높아지는 점이다. 여기에 사용자의 언어 사용 패턴이 지속적으로 학습되기 때문에 제품 사용기간이 길수록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 밖에도 사용자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간편하게 에어컨을 작동시키거나 상태를 확인도 가능하다.

송대현 H&A사업본부장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가전의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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