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동남아 이커머스 진출...일괄 체계 구축
포티스, 동남아 이커머스 진출...일괄 체계 구축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포티스가 동남아 화장품 및 패션 시장 진출을 위해 제조에서 유통까지 일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티스는 가격 경쟁력과 이익률 확보를 위해 제조사를 자회사로 인수하고 화장품과 패션 관련 제품을 국내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빠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제품개발보다는 매출과 수익이 검증된 회사를 인수하여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하여 판매하는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티스는 2017년 경영 효율화를 통해 고정 자산을 대폭 현금화하였고 증자 및 CB 발행 등을 통하여 투자 자금을 다량 축적하고 있다. 상호 시너지가 확실한 기업을 인수하여 공격적인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명 변경과 사옥 이전 등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작업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16회차 전환사채는 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을 위해 12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레젤 홈쇼핑 및 기타 다른 회사의 인수를 위한 작업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일정을 연기하게 된 것”이라며, “100억 원 정도가 타법인 인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파트너사와는 추가적인 증자 및 임원진 선임에 대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쪽에서 추가적인 증자가 이루어지게 될 경우에도 납입은 7월 27일 주주 총회 전에 완료되는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