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현장]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 30주기 추모식
[1분현장]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 30주기 추모식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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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0주기 추모식이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선영에서 열렸다.

본래 기일은 19일이지만 일요임을 감안해 이틀 앞당긴 금요일 오전 추모식을 진행했다.

17일 오전 9시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먼저 선영에 도착했고, 이어 10시 30분께 삼성 사장단이 줄지어 조문했다.

현재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 중인데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 입건되면서 이번 추모식은 조촐하게 진행됐다. 삼성그룹 내에서 별다른 행사를 준비하지 않았고 사내 방송에서도 추모식 관련 방송을 내보내지 않았다.

한편 입구에서는 금속노조의 시위도 진행됐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입건을 환영한다" "사면,감형 없이 강력히 처벌하라"는 플래카드에 농성을 벌였다.

내년은 삼성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는 해다. 모두가 반대할 때 반도체 사업에 도전해 삼성전자를 세계 1위 전자회사로 만든 호암의 도전정신이 재평가 돼야한다는 목소리가 재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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