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미중 무역전쟁 본격 돌입… 증시 변동성 확대 전망
[주간증시전망] 미중 무역전쟁 본격 돌입… 증시 변동성 확대 전망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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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무역 전쟁 위기감으로 불확실성 선반영
코스피 2200~2300선 전망… "업종 간 관심 이동할 것"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미국과 중국이 지난 6일, 각각 340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상대국 수입품에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무역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6일 현재 2272.87에 마감, 한 주간 53.26포인트(2.2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한 주간 9.33포인트(1.14%) 떨어진 808.89에 장을 마쳤다.

지난 6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각 기준 6일 0시)를 기점으로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현실화됨으로써 무역전쟁이 시작됐다. 금융투자업계는 현재 증시는 무역 전쟁 위기감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선반영했다고 보며, 이달 둘째 주 증시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무역 전쟁 이후, 무역 전쟁이 산업 섹터별로 다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며 각 종목별 강점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차 관세 발효시 추가 관세발효 우려와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혼재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금융시장은 이후 관세발효에 대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선반영한 후 협상 기대감을 추후 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주 코스피 전망치를 2200~2300으로 제시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이 현 수준보다 격화될 가능성, 미중 무역분쟁이 시장에 상수로 자리 잡을 경우 업종 간 득실(得失) 등으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가 2250~2330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관측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간의 무역분쟁 이슈가 시장심리를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중국 수출입 지표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며 "앞서 공개된 중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하반기 신흥국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을 조성하는 촉매제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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