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투자 카라반’ 56개 기업 투자애로 해소한다
기재부, ‘투자 카라반’ 56개 기업 투자애로 해소한다
  • 이순영
  • 승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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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재부)
(출처: 기재부)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6개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개별 기업의 투자애로를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투자 상담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규제 등으로 막혀 있는 혁신성장에 대해 그 해결의 실마리를 현장에서 찾기 위해 시작된 관계부처 합동, 투자지원 카라반(현장방문단)의 첫 번째 활동이다.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등 기업투자 관계 부처와 지자체, 금융기관의 전문인력 및 실무자(85명)와 56개의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주로 △규제로 인한 투자애로△복잡한 인·허가 절차에 따른 사업지연△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부족 등을 제기했다.

이에 방문단은 방문단은 참여기업과 함께 기업이 겪고 있는 투자애로의 내용과 해결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여 우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먼저 M&A 노하우 부족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산업은행이 보유한 M&A 전담 조직·인력과 직접 연결하여 M&A 투자 상담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친환경 선박사업 애로 사항은 해수부가 추진 중인 LNG 관공선 도입계획과 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 계획을 안내했다.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CGMP) 인증 애로 사항과 관련해서는 식약처가 현장방문 무상컨설팅 등을 통해 앞으로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인증절차를 안내하고 불편사항을 개선 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어려운 과제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전담인력을 지정,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며 "관계부처 협의 또는 복잡한 이해관계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투자지원 T/F 등을 활용하여 끝까지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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