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사회통합계층 가정의 자녀가 대상인 ‘2018 여름 영재 캠프’를 후원했다.
26일 열린 이번 캠프는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이 주최로 인천 지역 초등학교 2, 3학년 영재 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명화를 이용한 그림 완성하기 ▲비행기를 주제로 한 ‘날아라’ 등 탐구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그룹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창의성 및 논리적 사고력 향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인천재능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과의 실습실을 방문하여 학생들이 직접 항공기 탑승체험을 함으로써 비행 원리 등 비행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지엠재단 황지나 사무총장은 "이번 영재 캠프는 학생들의 창의력 및 논리적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여건이 어려운 사회통합계층 아동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은 “ 이번 캠프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창의력을 바탕으로 서로 끊임없이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영재성 발현은 물론, 바른 인성과 협동심, 의사소통능력까지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재단은 올해 초 인천재능대학교와 사회통합계층 영재 학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내년 2월까지 영재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1년부터 수도권 지역 내 사회통합계층 초등학생 영재 프로그램을 위해 3억1천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생 1,225명에게 양질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를 도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