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국토교통부의 두 번째 ‘진에어 청문회’가 다음달 6일로 정해졌다.
첫 청문회는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청문회에는 최정호 대표이사와 변호사 등 진에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에어측은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등기임원을 지내 항공법을 어긴 걸 놓고 면허 취소 여부를 검토하는 자리에서 "부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항공사업법과 항공안전법의 모순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현행 항공사업법은 외국인이 국적 항공사 임원을 지내면 면허 결격 사유로 보고 있다. 항공안전법은 외국인이 등기임원의 과반수를 넘으면 안된다고 돼있어서 사실상 선임 여지를 남겨뒀다는 논리다.
미국 국적인 브래드 병식 박 씨가 6년간 사외이사로 재직했던 아시아나항공과의 형평성 문제도 집중 제기됐다. 진에어측은 특히 1700명이 넘는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의 고용 불안과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국토부 규탄 집회를 가진 진에어 직원들도 다음달 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또다시 '면허 취소 반대 대국민 호소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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