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SK브로드밴드가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에 나섰습니다.
Btv에 고객의 시청 이력에 맞는 맞춤형 홈화면을 도입하고, 어린 자녀를 둔 고객을 겨냥해서 TV 동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복잡한 TV 첫화면에서 다른 메뉴 화면을 거치치 않고 바로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최신 영화나 드라마 다시보기를 즐기는 고객은 실시간 시청화면 대신 TV 첫 화면에서 바로 원하는 다시보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 가 인터넷TV와 모바일 IPTV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새로운 홈화면을 도입하고,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선호하는 시청 스타일을 선택하는데, VOD를 즐겨보는 고객은 'B tv' 홈, 실시간만 시청하는 고객은 실시간 TV, 키즈 콘텐츠를 즐겨보는 고객은 키즈 채널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특히 선호 스타일을 설정하면, 고객의 시청이력에 따라 메뉴 구성과 추천 콘텐츠, 이벤드를 맞춤으로 제공함으로써 집집마다 다른 홈화면이 구성됩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 : TV 전체 시청건수에서 30%가 최근 시청 VOD에서 일어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최근 시청, 나의 시청 이력을 가장 먼저 위 쪽으로 올려줘야겠죠. 다섯가지 정도의 대표적인 메뉴에서 전체 시청 건수의 70% 정도가 일어난다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그러면 그것들을 헤매지 않고, 한 군데서 모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키즈 콘텐츠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도 론칭했습니다.
‘살아있는 동화’는 아이의 얼굴, 목소리, 그림을 담아 나만의 TV 동화책을 만드는 북 서비스로 동화 속 캐릭터에 3D로 분석된 아이의 얼굴이 덧씌워지는 방식입니다.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표정을 동화 속 이야기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시켜 타 사와 차별화를 꿰했습니다.
[주선영 SK브로드밴드 애니메이션팀 매니저 :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맡겨서 계속 놔두면, 혹시 스마트폰에 중독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담아 Btv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는 한번 스마트폰으로 동화책을 만들고 나면, TV에서 언제든지 내 동화를 마음껏 볼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아울러 OTT '옥수수'에서는 중계방송 지연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경쟁사보다 최대 20초 빠른 '프로야구 중계'를 제공합니다. 향후 5G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스포츠 VR 생중계, 프로야구 AI 분석 기반 생중계 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옥수수에 100억원을 투자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는 한편, 경쟁이 심화되는 OTT 시장에서 장기화된 차별화 전략을 세워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