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업계 6위 ING생명의 인수·합병(M&A) 작업을 다시 추진합니다.
금융·IB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ING생명 지분 59.15%를 인수하기로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주당 인수가격은 약 5만원, 총 2조4000억원 규모로 이는 국내 보험업계 M&A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ING 생명 지분 인수 관련) 앞서 협상 결렬 이후 현재 확정적으로 변화된 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2월 MBK파트너스와 ING생명에 대한 예비실사에 착수했으나, 가격 문제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딜(Deal) 협상을 잠정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진행 중인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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