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계속되는 폭염탓에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개월만의 최대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83(2010=100)으로 전월대비 0.4%상승했습니다. 이는 0.4% 올랐던 지난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2.9%올라 지난 2016년 11월 이후 21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무더위 탓에 농산수산물은 전월대비 4.3% 상승했습니다.
시금치(130%)를 비롯한 배추(90.2%), 무(60.6%) 등은 폭등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공산품은 전월대비 0.3% 올랐습니다.
휴가철 물가 인상으로 서비스요금은 0.1%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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