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올원뱅크' 등 비대면 채널 강화 나선다
이대훈 농협은행장 '올원뱅크' 등 비대면 채널 강화 나선다
  • 이순영
  • 승인 2018.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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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은행 거래의 중심이 대면에서 비대면 거래로 이동하면서 시중은행들도 비대면거래 채널 강화에 나서고 있는데요…이대훈NH농협은행장이 비대면채널의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관련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순영 기잡니다.

[리포트]

“올원뱅크, 스마트뱅킹 등 기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상품가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최근 은행 영업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채널 강화에 나섰습니다.

가장 주력하는 서비스는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

지난 2016년 출시된 올원뱅크는 다양한 서비스로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수 2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인증서가 없어도,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송금이 가능한 간편송금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를 높인 것입니다.

특히 올원뱅크를 통한 외화 환전 서비스 금액은 이달 초 1300억원을 넘어서면서 1년 전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최근에는 비대면 채널로 상담하는 은퇴설계시스템도 오픈했습니다.

[박형준 NH농협은행 올원콘텐츠팀 과장]
“올원뱅크 은퇴설계서비스는 농협은행 은퇴설계브랜드 ALL 100플랜의 주요 내용을 연계해 은퇴설계 자가 진단과 은퇴설계 웹진 등 콘텐츠를 제공하며, 귀농 귀촌 정보, 재취업 및 창업 등 은퇴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니어 특화 서비스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금융상담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올원챗봇도 준비중입니다.

플랫폼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비대면 거래 운영시간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기존에는 입출금예금 계좌 개설 신청에 제한이 있었지만 24시간 365일 가능하고, 대출상품도 야간이나 주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은행 영업환경에서 고객의 특성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구현으로 비대면 채널에서의 경쟁 우위를 지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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