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1400조 돌파…집계 이후 최대치
1년 사이 122조 증가…1430조 넘을수도
대출 규제도 막지못 한 ‘가계 부채’
한은 “소득대비 가계부채 증가율 높다”
1년 사이 122조 증가…1430조 넘을수도
대출 규제도 막지못 한 ‘가계 부채’
한은 “소득대비 가계부채 증가율 높다”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앵커)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것이 바로 가계부채 규모죠. 한국은행이 오늘 가계부채 규모를 발표했습니다. 박준범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4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계부채는 1419조 1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최대칩니다.
8·2 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에도 가계부채 증가 규모가 커졌습니다.
지난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10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계부채는 143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1년 사이에 가계부채가 122조 7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3분기 증가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다소 축소됐지만 올해 2분기 보다는 확대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4분기에 가계부채가 40조 원이 늘어도, 올해 증가율은 정부 목표치인 8%대에 부합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5년 간 평균 증가율인 6.9% 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2분기 보다 8조원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7조원이 증가했습니다.
문소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 소득 증가율이 경제 성장률과 비슷하다고 본다면 부채 증가 속도는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팍스경제TV 박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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