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이원희)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제31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31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14개 환경 관련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입니다.

오늘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예선 대회의 주제는 유치부는 「맑은 하늘과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 가족 그리기」, 초등부 저학년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 그리기」, 초등부 고학년은「내가 상상하는 푸른 지구를 달릴 친환경차 그리기」입니다.

예선 결과는 10월 5일에 키즈현대 사이트 및 개별안내를 통해 발표되며, 총 8천명의 어린이들에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국내 어린이 그림대회로는 가장 큰 이번 대회의 본선은 오는 10월 20일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장학금이 수여됩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본선 대회 당일 행사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미술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수소전기차 미세먼지 정화 시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넥쏘에 미세먼지를 주입한 후 차량이 달릴수록 미세먼지가 사라지는 과정을 직접 보여준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환경 체험 존에서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공기청정기 만들기 ▲폐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족 보드게임 ▲가족뮤지컬 ‘라푼젤’ ▲마임공연 ‘블랙클라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푸른나라 그림대회가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키즈현대 사이트(http://kids.hyundai.com)에서 참가 신청 후 접수증을 출력, 출품작 뒤에 부착하여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 및 대리점으로 방문 접수 또는 푸른나라 그림대회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하면 됩니다.

정새미 기자 jam2sam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