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여전사, 오는 10월부터 DSR 시범운영”
윤석헌 금감원장 “여전사, 오는 10월부터 DSR 시범운영”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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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여전사 CEO 간담회 개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신금융전문회사(여전사) CEO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신금융전문회사(여전사) CEO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들도 오는 10월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도입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여신금융협회장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이하 여전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전사는 은행 예금과 같은 수신기능 없이 대출업무만 전문으로 하는 금융회사로 신용카드사와 캐피털사가 대표적입니다.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와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건전성 리스크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가계대출의 빠른 증가세는 우리 경제와 여전사 건전성에도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DSR를 통해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받는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시중금리가 상승하거나 신용경색이 발생할 경우 여전사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어 장단기 유동성현황을 점검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한 자금의 조달·운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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