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경기도시공사 아파트 분양 건축비, 실제보다 26% 비싸"
경실련 "경기도시공사 아파트 분양 건축비, 실제보다 26% 비싸"
  • 배태호
  • 승인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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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정보마당 메뉴의 건설공사 원가정보공개 게시판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화면 캡쳐)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정보마당 메뉴의 건설공사 원가정보공개 게시판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화면 캡쳐)

경실련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공개한 아파트 공사원가 분석 결과 분양 건축비와 실제 건축비가 3.3㎡당 26%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자체 비교한 두 개 아파트 평균, 소비자가 부담한 분양시 건축비는 658만 원이었지만 실제 건축비는 523만 원이었다며, 이런 경우 전용 84㎡ 기준 4,400만 원 비싼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공개 자료에 포함되지 않은 하도급 내역을 고려할 경우 그 차이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경기도시공사 뿐 아니라 LH와 SH 등도 아파트 분양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부터 경기도시공사가 건설 원가를 공개한 아파트는 지난 2015년 이후 분양한 다산신도시 3개 블럭과 고덕신도시 1개 블럭, 동탄2신도시 1개 블럭 등 모두 5곳입니다.

경기도시공사의 건설원가 공개 자료는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정보마당 메뉴로 들어가면 건설공사 원가정보공개 게시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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