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구이저우성 쑨즈강 서기 면담…"중국 미래차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
현대차그룹, 구이저우성 쑨즈강 서기 면담…"중국 미래차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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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 귀주성 상무청 청장 지홍, 귀주성정부 부비서장 마닝위, 귀주성위 부비서장 안지우슝, 귀안신구 당공위 부서기 쑨덩펑, 귀주성위 서기 쑨즈강,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중국상품담당) 권문식 부회장, 중국사업본부장 이병호 부사장, 귀주성 화신직접회로산업투자유한공사 오우양우가 남양연구소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 귀주성 상무청 청장 지홍, 귀주성정부 부비서장 마닝위, 귀주성위 부비서장 안지우슝, 귀안신구 당공위 부서기 쑨덩펑, 귀주성위 서기 쑨즈강,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중국상품담당) 권문식 부회장, 중국사업본부장 이병호 부사장, 귀주성 화신직접회로산업투자유한공사 오우양우가 남양연구소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19일 오후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 쑨즈강(孙志刚) 서기와 대표단이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 방문해 그룹 중국사업 및 연구소 담당 임원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방한한 쑨즈강 서기 일행은 현대차그룹, 삼성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세종시 등 정부기관 담당자를 만나며 양국 우호 협력 증진을 모색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 방문 행사에는 안지우슝(安九熊) 구이저우성위원회 부비서장, 마닝위(马宁宇) 구이저우성정부 부비서장, 지홍(季泓) 상무청 청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권문식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중국상품담당) 부회장, 이병호 중국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현대차그룹과 구이저우성 정부는 ▲구이저우성 경제발전 현황 공유 ▲현대차그룹 사업현황 소개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쌍방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대표단은 남양연구소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친환경차를 체험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말 구이저우성 정부와 빅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지난해 9월 정식 개소 이후 올해 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구이저우성은 당사 빅데이터 사업의 거점 지역으로, 이번 쑨즈강 서기 방문을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강화해 급변하는 중국 미래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7년 9월 구이안신구 디지털 경제산업원에 설립된 현대차 중국 빅데이터 센터는 중국 시장·상품성 분석 및 R&D·품질역량 강화, 커넥티드카 서비스 현지화 개발, 중국 ICT社 협력 데이터 확보 등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발굴하고 미래 자동차 환경 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분석 업무를 지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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