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년간 '5500명' 청년인재 일자리 제공
포스코, 5년간 '5500명' 청년인재 일자리 제공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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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AI 교육생들이 지난 19일 포항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에서 음성 인식을 통한 자율주행 무선 자동차를 구현하고자 딥러닝 모델을 학습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 AI 교육생들이 지난 19일 포항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에서 음성 인식을 통한 자율주행 무선 자동차를 구현하고자 딥러닝 모델을 학습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해 취업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포스코가 운영하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와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 총 3가지로 수료자는 포스코그룹 및 타사에 취업하거나 창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전 교육과정은 합숙으로 진행되며 숙식과 50~100만원의 수당도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연간 200명씩 5년간 총 1000명의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합니다. 3개월 동안 합숙을 하면서 기초통계∙빅데이터 분석 등을 학습하며 교육 우수자는 포스코그룹 입사나 포스텍 연구인턴 기회가 부여됩니다.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은 대학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기업실무를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5년간 4000명이 포항∙광양∙송도 3개 지역의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합숙교육을 이수하게 됩니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창업전 단계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는 포스코가 설립할 벤처밸리에 입주해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포스코펀드로부터 투자 유치도 이뤄집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육성되는 1100명의 청년인재 중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교육 이수로 창업이 예상되는 100명외에 나머지 1000명도 포스코그룹 및 타사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2011년부터 중소 벤처기업 지원 플랫폼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하여 현재까지 163개 벤처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111억 규모의 직접투자를 실시하고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83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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