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중소기업에 신기술 전수...동반성장 지원"
[현장생중계]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중소기업에 신기술 전수...동반성장 지원"
  • 이순영
  • 승인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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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한국조폐공사하면 지폐를 만들거나 메달 발행하는 곳으로만 알고 있는데요, 최근 커피숍 등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로 인해 미세 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조폐공사가 돈 만드는 종이를 활용해 친환경 종이 빨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순영 기자

(기자)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종이빨대에서부터 공공 분야 블록체인 플랫폼까지 한국조폐공사가 오늘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대거 발표했습니다.

한국조폐공사는 오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위변조방지 보안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화폐를 만들면서 축적하고 개발한 다양한 위변조 방지 보안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올해는 특별히 최고의 위변조 방지 역량을 통한 공공 진본성 구현과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고향사랑 상품권 서비스 제공, 그리고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도모를 위한 분야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오늘 선보인 종이 빨대는 친환경 소재 면섬유를 사용해 물에 강한 내구성을 가진 친환경 고강도 종이빨대로 모든 음료와 아이스 제품 등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도미터 보안모듈은 물 사용량을 검침하는 스마트 수도미터기에 정착돼 검침내용을 암호화함으로써 해킹을 막아주는 제품인데요 향후 스마트 전력량계 등 다양한 계량기에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 밖에 특수물질을 첨가한 플라스틱, 숨겨진 그림 인쇄기술, 모바일상에서 신분이나 문서가 진짜임을 입증해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콤스코 신뢰플랫폼 등 총 8가지 기술이 공개됐습니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조폐공사가 그동안 화폐 여권 주민등록증 절대 가짜가 있어서는 안되는 국가 중요 제품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가 축적한 위변조 방지기술들을 활용해서 우리사회가 보다 안전한 사회로 가자 하는 취지에서 이런 공유를 하게 됐습니다 오늘 저희가 보여드린 기술들을 오늘 참석하신 여러 중소기업이나 업체에서 보시고 그것들을 활용해서 가짜 문제가 없도록 많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조폐공사는 앞으로도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을 공개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조폐공사 위변조방지 보안기술 설명회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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