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인천공항에 문 연다
내년 5월,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인천공항에 문 연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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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후보지 현황 [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후보지 현황 [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도입을 지시한 입국장 면세점이 이르면 내년 5월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엽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 사장 정일영)는 내년 5월 입국장 면세점 오픈을 목표로 이번 주 중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도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마친 뒤 법령 개정이 완료되면 내년 2월 말 입찰 절차에 나서 4월 말 경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5월 말에는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사는 금주 중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위치선정 및 간섭사항 검토 연구용역'에 착수합니다. 이후 연말까지 세관, 검역, 출입국 관련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위치와 규모, 여객동선 등 대책을 수립합니다.

현재 3개소의 입국장 면세점 예정지가 확보돼 있지만 공항 내 유휴 공간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거쳐 여객혼잡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에 최종 위치와 규모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우범 여행자 추적이나 동식물 반입, 휴대품 검사, 수하물 지연 수취 등 우려가 제기된 부분에 대한 보완 대책도 동시에 점검합니다.

입국장 면세점 운영업체는 중소·중견기업에 한정해 제한경쟁입찰로 선정합니다.

임대료는 운영업체들이 적정 이윤수준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출액과 연동해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기본 인테리어는 공사에서 모두 설치해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마케팅에 취약한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판매 품목은 담배와 검역대상 품목을 제외하고 국산품 비중을 현재 출국장 면세점 수준보다 높이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정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중에는 임대료 수익의 사회 환원 방안도 확정할 예정입니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입국장 면세점이 오픈하면 여객 편의 개선과 관광수지 적자 개선,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5월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입국장 면세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1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도입 검토를 지시한 뒤 9월27일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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