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플래그십 대형SUV '팰리세이드' 28일 미국서 최초공개
현대차, 플래그십 대형SUV '팰리세이드' 28일 미국서 최초공개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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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팰리세이드’ 티저 광고 [사진=현대자동차]
서울 광화문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팰리세이드’ 티저 광고 [사진=현대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이원희)가 플래그십 대형SUV ‘팰리세이드’를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미국 LA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후 이달 말 국내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팰리세이드’는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UX)을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 및 UX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선행 개발 단계에서부터 주요시장 소비자 조사와 경쟁모델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 외에도 레저∙스포츠와 여행, 쇼핑 등을 위해 2~3열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작을 혁신적으로 간편화시킨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Variation)과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공간을 제공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 SUV시장에서는 기본적인 주행성능을 넘어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팰리세이드는 이 차급이 제공하는 넉넉한 공간에 운전자와 승객 모두 자신만의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안전∙편의사양과 간편한 조작성 제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차명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정해졌습니다. 이 지역은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로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미드 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스타일의 걸작 대저택들이 모여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퍼시픽 팰리세이즈는 온화한 해안 기후와 아름다운 태평양 풍경으로 인해 헐리우드 스타 등 유명인들의 대저택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러한 이미지는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이동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공간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일부터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라는 메시지의 티저광고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대형 미디어 파사드 광고)과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40곳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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