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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만7000여 개의 인도네시아 군도 중 하나이자 때묻지 않는 자연과 해양 생태계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섬 ‘발리’. 발리는 이슬람화된 인도네시아 중에서 아직도 힌두 문화의 전통을 남기고 있는 섬이다. 아름다운 대자연과 다채로운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오랜 기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휴양지다. 최근에 국내에서는 인기리에 종영된 TV프로그램 '윤식당'의 촬영지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힐링여행의 본거지로 꼽히는 발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이색 투어를 만나보자.
1. 우붓(Ubud) 반일투어
우붓 반일 투어는 바틱 제품으로 유명한 ‘토파티 빌리지’, 금과 은 제품으로 유명한 ‘츨룩 빌리지’, 목제품으로 유명한 ‘마스 빌리지’, 그리고 현대와 전통그림으로 유명한 ‘바투안 빌리지’ 등 총 네 곳의 빌리지를 방문한다. 현지 주민들이 사는 모습을 생생히 느끼고 각기 다른 전통 수공예품과 토산품이 제작되는 방식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세계 10대 계단식 논인 뜨갈랄랑(Tegallalang)은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된 세계적인 관광지다. 야자수와 층층이 형성된 계단식 논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푸르른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투어의 마지막은 원숭이 사원으로 유명한 ‘몽키 포레스트’에서 끝난다. 약 600마리의 야생 원숭이가 서식하고 있는 자연 보호구역으로 그야말로 원숭이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간혹 익살스런 원숭이들의 장난에 당황하게 될 지 모르나 사람과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 야생원숭이들을 가까이서 보는 것이 이 투어의 매력이다.
2. 낀따마니(Kintamni) 풀데이 투어
발리의 심장 낀따마니 산은 활화산의 화산지대와 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시티투어닷컴의 낀따마니 풀데이 투어는 낀따마니 산과 탐팍시링(Tampak Siring) 사원, 그리고 뜨갈랄랑을 하루 동안 방문한다.
바투불란 빌리지를 시작으로 발리의 전통 바롱 댄스 관람하고 복합가옥을 둘러본다. 신성한 물의 사원이라고 불리는 탐팍시링 사원은 성스러운 물이 솟는다는 연못으로 현지인들이 특히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사원에 들어서는 순간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낀따마니 산을 올라 화산 밑으로 펼쳐진 발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칼데라호 바뚜르 호수와 풍경을 감상해 보자. 낀따마니 산은 발리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로 우거진 숲과 사원 그리고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3. 울루와투(Ulu Wat) 선셋 반일투어
울루와투 선셋 반일투어는 울루와투 사원과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투어다. 울루(Ulu)'는 인도네시아어로 '정상' 또는 '탑'을 의미하고 와투(Watu)'는 '바위'를 의미 하는데 발리섬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울루와뚜는 인도양을 사이로 솟은 바다 위의 고원으로 바다에 맞닿은 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발리의 6대 사원 중 하나인 울루와투 사원은 70m의 절벽 위에 자리하며,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매일 밤 발리 전통 원숭이 춤인 끄짝과 불 공연이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정보 및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티투어닷컴 공식 홈페이지(www.city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시티투어닷컴 (www.citytou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