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위아(대표이사 김경배) 임직원들이 월급을 모아 이웃들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18년 하반기 DREAM CAR’ 행사를 열고 전국 복지기관에 승합차 14대와 경차 1대 등 총 15대의 차량을 기증했습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전국 사업장 인근의 복지기관에 차량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현대위아는 회사 기금 1억원에 임직원들이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약 4억원을 더해 ‘DREAM CAR’ 차량을 마련했습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2013년부터 ‘1% 기적’을 통해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한 차량은 80대에 달합니다.

차량을 받을 복지기관은 각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자동차가 꼭 필요하거나 교체 시점이 다가온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특별히 이번 ‘DREAM CAR’ 전달은 직원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복지기관을 찾아가 의미를 더했습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웃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씩 나눈 돈으로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정말 뜻깊은 것 같다”며 “현대위아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항상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새미 기자 jam2sam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