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내년까지 영업손실 7100억원...1.5조원 유상증자 추진
삼성重, 내년까지 영업손실 7100억원...1.5조원 유상증자 추진
  • 권오철
  • 승인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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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제공 | 삼성중공업
제공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내년까지 7100억원의 영업손실을 전망하면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6일 '17~'18년 연간 실적전망을 조기 공시하고, 금융경색 등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5조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일 공시한 연간 실적전망은 2017년 매출 7.9조원·영업이익 적자 4900억원, 2018년 매출 5.1조원·영업이익 적자 2400억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측은 "전세계 조선시황 악화로 '16년 수주실적이 목표치인 53억 달러의 10%에 불과한 5억 달러로 급감했다"면서 "이에 따른 매출감소 및 고정비 부담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인력효율화 등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18년에 조업이 가능한 단납기 프로젝트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 시점이 지연되면서 '18년 조업가능 물량이 감소했고, 구조조정 실적도 당초 목표에 미달한 가운데, 최근 '18년 사업 계획 수립과정에서 이로 인한 영향을 평가한 결과 '17년 4분기와 '18년에 적자가 전망됐다"면서 "'17년 인력 효율화는 노사합의 지연 등으로 인해 700명 수준에 그쳤으며 '17년 수주실적 67억 달러 중 '18년에 발생하는 매출은 약 2.7조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 측은 내년 적자 전망까지 공개한 것에 대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과 달리 조기에 연간 실적 전망을 공시하면서 현재의 회사 상황을 선제적이고도 투명하게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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