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키워드로 알아보는 2019-글로벌] 유통 대기업, 글로벌 진출 행보 강화
[리포트][키워드로 알아보는 2019-글로벌] 유통 대기업, 글로벌 진출 행보 강화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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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해외 현지 사업 현장 행보 이어져
이재현 CJ 회장 "'한식의 세계화로 그레이트 CJ달성"
제약 바이오업계, 세계무대 진출 앞둔 신약·기술수출 ‘기대’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유통 업계는 글로벌 진출과 역진출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유통 대기업들의 행보가 눈에 띕니다.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경영 쇄신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미 직접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사업 현장을 방문했고, 러시아 등 글로벌 호텔 사업 확장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한식의 세계화'를 내세운 글로벌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1위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 식품기업을 인수하며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4월 공언한 대로라면 새해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 기반이 마련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해외 기업의 역진출로 인한 시장의 글로벌화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국내 가구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이케아는 부산점이 첫 삽을 떳고 새해엔 기흥점이 문을 엽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은 입점 업체를 늘리며 글로벌 B2B 시장 확장에 나설 전망입니다.

제약바이오산업도 글로벌 무대로의 포문을 열며 열매를 맺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새해에는 암면역치료 분야 등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과 기술 수출이 점유율을 높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서동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임상을) 3상 하고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제약계가 올해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제약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개발한 신약을 해외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것이 몇 건 있는데 그게 아마 내년 되면 결과가 나올 겁니다.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분야도 글로벌무대에서 기대감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박승만 보건의료진흥원 센터장 : (정부에서)혁신의료기기로의 투자가 몰릴 수 있는 분위기조성을 하면 내년, 내후년 그리고 후년이 되면 우리 의료기기업계가 단순 카피제품으로 해왔던 것을 혁신기기로 연구개발하고, 제약이 잭팟 터트리는 것처럼 가지 않을까. 그렇게 하는 초석이 내년이 되지 않을까 (전망합니다.)


암면역치료의 국내 기술과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 각 분야의 활발한 연구가 새해 글로벌 시장의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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